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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메이커 2 - 교육프린세스메이커 2 2020. 2. 26. 02:59
아르바이트도 쓰려고 했는데 너무 양이 방대해져서 일단 교육부터 씀
다시 제이나를 데려왔습니다. 총 10가지의 교육이 있으며, 나이와 상관없이 수강할 수 있다.
1일당 수강료를 받으며,
스트레스가 높아 딸이 집중하지 못할 경우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라는 속터지는 글을 보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돈은 돈대로 날리고...교육을 성격별로 분류하여 살펴보자.
1. 자연과학 :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은데, 지능을 크게 올릴 수 있다.
초급에서도 한 페이즈(스케줄 단위를 이렇게 지칭하겠음)에 20~30정도가 오르며
고급이 되면 한 페이즈에 크게는 100씩도 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걸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지능 1을 올리는 데 드는 수고는 그렇게 크지 않다.
25회 전후로 수강하면 999를 채울 수 있다.
<전사평가 계열 과목들>
2. 군사학 : 모든 과목 중에 단연 쓰레기 넘버원. 들을 이유가 없다. 격투술이 더 싸고, 전투기술도 많이 오르고, 떨어지는 스탯도 없다. 왜 있는 건지 의문일 정도로 효율성 0인 과목...
3. 검술 : 상급부터 수강료가 미쳐 날뛰지만, 중급까지만 들어도 교육 한계수치인 100을 채울 수 있어서 별 의미는 없다.
공격력을 올릴 수 있는 유일한 교육.
4. 격투술 : 수강료가 저렴한 것은 좋으나, 중급까지만 들으면 거의 100이 채워지는 전투기술과 달리 방어력 상승치는 조금 갑갑하다. 중급일 때 8씩 오르기도 하고, 고급일 때 2씩 오르기도 하는 조금 난해한 과목. 그냥 운빨을 좀 크게 탄다.
이걸로 방어력 100찍으려면 갑갑하기 짝이 없으니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마법평가 계열 과목들>
5. 마법 : 마법 공격력을 올릴 수 있는 유일한 과목. 마찬가지로 100을 채우려면 중급까지만 들어도 된다.
마법기술은 비교적 매일 일정하게 오르지만, 마력 상승치가 운빨을 너무 많이 탄다. 한 페이즈당 본인 최소치는 마력 3, 최대치는 마력 15였다. 한 달동안 수업을 들었는데 마력이 적으면 15, 많으면 40씩 오른다. 이게 무슨 페이즈 가챠겜이야?.... 높은 수치와 돈 절약을 위해서는 약간의 로드+세이브를 하면 좋다.
한 달 내내 마법 수업을 들으면 대마법사 페이가 찾아와 마법기술/마력/항마력 중 하나의 수치를 올려 주는 이벤트가 있다. 올려 주는 양은 현재 스탯의 20%이며, 보통 마력이 높을 것이니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마력을 올리는 것이 좋겠다.
6. 신학 : 항마력을 올릴 수 있는 유일한 과목. 이지만 항마력 자체가 그렇게 필요한 스탯은 아니어서 자주 들을 일은 없다. 군사학보다는 낫지만 .. 이 친구도 거의 잉여 라인... 마법 계열로 파고드는 경우가 아니라면 안 듣는다.
<사교평가 계열 과목들> 종류는 많은데 스탯이 이것저것 겹친다.
7. 시문 : 지능, 기품, 예술, 감수성이라는 4개 스탯이 오르는 과목이지만 비싸기도 하고 각 능력치를 주력으로 올려주는 다른 과목들이 있어 돈이 남아돌지 않으면 잘 듣지 않게 되는 과목. 하지만 감수성 상승치만큼은 최고이기 때문에 감수성을 가장 많이 올리고 싶다면 들을만 하다. 다른 평가 관련 과목들이 중급까지만 들으면 100이 채워지는 반면, 이쪽은 999스탯이 많기 때문에 고급까지 들으면 돈이 훅훅 날아간다.
8. 예법 : 예의범절을 올려주는 유일한 과목. 사교평가를 높이고 싶거나 인맥을 쌓고 싶으면 필수로 들어야 한다. 중급까지 들으면 예의범절은 100을 채울 수 있지만, 다양한 고급 엔딩이 기품을 요구하므로 고급까지 수강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과목. 대부분의 고득점 공략을 보면 가장 많이 수강한 교육이 예법으로 나온다. 왠지 중급과 상급의 상승폭 차이가 미미한 느낌의 과목. 고급이 되면 확실히 다르다. 10일짜리 페이즈인 경우 한 번에 30씩도 올릴 수 있다.
9. 무용 : 매력을 올릴 수 있는 유일한 과목이지만, 상승치는 미미한데 돈이 마구 깨지기 때문에 돈이 남아돌지 않는다면 굳이 많이 들을 일은 없는 과목이다. 매력은 무용보다 각종 이벤트와 아이템으로 올리는 쪽이 훨씬 낫다.
10. 미술 : 예술과 감수성이 오르는 것도 좋지만, 이 두 수치를 올려주는 다른 과목들이 참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술을 듣게 되는 것은, 바로 그림을 그려 수확제의 예술대회에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과목이기 때문이다. 미술을 4번, 8번 들으면 선생님이 성적이 좋은데 그림을 그려보는 건 어떠냐고 묻는다. 하지만 4번 들었을 때 그리는 그림은 별 가치가 없으므로... 돈이 없다면 생략해도 좋고, 대략 8번 수업을 들었을 때 그림을 그리면 예술대회에서 우승할만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어쨌든 8번 이후로는 들을 일이 별로 없는 과목. 고급까지 들어도 감수성 상승폭은 그대로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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